완도군이 '고향사랑기부제'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알리기 위한 발 빠른 홍보로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군은 최근 자매도시인 경기도 양평군에서 열린 '제15회 용문산 산나물축제'에 참여해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와 완도 지역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완도군은 행사장 내에 마련된 홍보 부스를 통해 전복, 김, 바나나 등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운영했다. 특히 순살 전복을 활용한 '전복 컬링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으며 홍보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김과 미역, 해양치유 테라피 등 완도를 대표하는 경품을 활용한 '추억의 뽑기'와 '현장 기부 1+1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군은 내달 3~6일 열리는 '완도 장보고 수산물축제'에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속적인 지역 알리기에 나설 예정이다.
이범우 부군수는 "서울·경기 지역 시민들에게 완도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현재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사업으로 '완도군BC 유소년 야구단 육성 지원'을 선정해 오는 6월 말까지 기부금을 모금 중이다. 이외에도 '육아 맘, 해(海)캉스 치유의 달 운영', '청산면 마을 공동 빨래방 운영 지원'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기부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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