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우, 충북 음성공장 준공…제2의 도약 박차

300억원 투자…글로벌 공략 본격화

근우는 29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위치한 수배전반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재진 근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충북도청 및 음성군청 관계자, 협력업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공장인 충북 음성공장은 2014년 경기도 안성공장에 이은 근우의 두 번째 생산기지로, 증가하는 수배전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립됐다. 약 300억원이 투입됐으며, 대지면적 7000평(2만3235㎡), 연면적 4000평(1만3494㎡)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근우는 29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수배전반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우

근우는 29일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 수배전반 제조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우

이곳에서는 건축물에 필수적인 수배전반, MCC반, 분전반 등 다양한 전력 설비 제품을 생산할 예정이다. 근우는 지난해 프랑스 다국적 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블록셋 판넬(Blockset Panel) 제조 및 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음성공장에 블록셋 판넬 전용 생산설비를 구축했다.


1992년 창립된 근우는 앞서 안성공장을 세운 뒤 2020년 서울 서초동으로 본사를 이전하면서 사세를 키워왔다. 2022년 1065억원, 2023년 1414억원에 이어 지난해 221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재진 대표는 "이번 음성공장의 가동은 2023년 미국 현지법인 KW Engineering 설립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의 핵심 원동력이자, 근우의 제2 도약을 이끌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호경 기자 hocan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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