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싱가포르·호주서 파생상품 야간시장 설명회 개최

한국거래소가 오는 6월 도입 예정인 파생상품시장 야간거래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국내 파생상품 최대 투자국인 싱가포르·호주 현지에서 투자자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한 야간거래 투자설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글로벌 투자 은행 및 현지 브로커 등 약 90여 명이 참석한 이 행사에서 거래소는 야간거래 제도 및 운영방안을 상세히 소개하는 한편 밸류업 프로그램 운영, 무차입 공매도 방지를 위한 NSDS시스템 구축·운영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거래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그 간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파생상품 야간시장 설명회'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28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파생상품 야간시장 설명회' 개회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참석자들은 거래소의 야간거래 도입에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향후 시장 운영의 유연성 제고, 상품 라인업 다양화 가능성 등 여러 측면에서 큰 이점이 기대된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거래소는 싱가포르 행사에 이어 오는 30일에는 호주 시드니에서 야간시장을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호주 행사에서는 코스피200옵션 등 옵션상품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조성 전문기관의 참여가 활발한 특성에 맞춰 거래소 자체 야간거래를 통해 기존 연계 야간거래 대비옵션상품 라인업이 확대되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행사 환영사를 통해 "이번 거래소의 야간거래 도입은 한국 파생상품시장 경쟁력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전환점"이라며 "글로벌 투자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장 조기 정착의 핵심 요소다. 금번 야간거래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시장 운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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