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9일 정부가 제출한 12조2000억원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심사하는 종합정책질의를 전날에 이어 이틀째 이어간다.
28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박정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현민 기자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열리는 전체회의에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각 부처 장관이 참석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는 전날에 이어 이날 역시 참석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이날 전체회의에선 추경 규모에 대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간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민주당은 내수 회복을 위해 이번 추경 규모를 15조원까지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국민의힘은 재정 부담을 이유로 추가 증액에 선을 긋고 있다.
현 정부의 대미 관세 협상 추진, 한 대행의 대선 출마설을 둘러싼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예결위는 30일부터 추경안의 감액·증액을 심사하는 예산안조정소위(예산소위)를 가동한다. 소위가 합의될 경우 다음 달 1일 전체회의를 열어 추경안을 심사·의결할 계획이다. 예결위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면 당일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고 추경안을 처리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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