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NC파크 사망 사고' 관련 창호 시공업체 압수수색

경찰이 경남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NC파크 창호 시공업체를 압수수색 했다.


경남경찰청 형사기동대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수사관 10여명을 동원해 NC파크 창호 시공업체 1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남 창원NC파크 외벽에 달린 구조물 하나가 떨어져 있다. 이세령 기자

경남 창원NC파크 외벽에 달린 구조물 하나가 떨어져 있다. 이세령 기자

앞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지난달 29일 오후 5시 2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NC파크 3루 쪽 매점 부근 외벽에 설치된 구조물이 떨어졌다.


이 사고로 매점 앞에 줄을 서 있던 여성 3명이 다쳤고 그중 20대 A 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던 중 이틀 만에 숨졌다.


숨진 여성의 여동생 10대 B 양은 쇄골 골절, 또 다른 여성은 다리 쪽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떨어진 구조물은 길이 2.6m에 폭 40㎝, 무게 60㎏가량의 알루미늄 소재 외강 마감재인 '루버'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수사관 30여명을 동원해 창원시청과 창원시설공단, NC다이노스 구단 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어 이번에 나온 압수물을 토대로 사고 원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아울러 관련자들을 상대로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수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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