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지구의 날 맞아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전개

관내 16개 기관·단체·기업 참여

경기도 광명시는 제55회 지구의 날(매년 4월 22일)을 맞아 관내 공공기관·단체·기업들과 다회용 컵 사용을 독려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 '다회용 컵이라 다행이다'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광명 지역 16개 기관·단체·기업이 지구의 날을 맞아 다회용컵 사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광명시 제공

광명 지역 16개 기관·단체·기업이 지구의 날을 맞아 다회용컵 사용 확대를 위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광명시 제공


캠페인에는 민관협력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결성된 '광명 ESG 액션팀' 소속 14개 기관·단체와 AK플라자 광명점, 이마트 광명소하점 등 대형 점포 2곳이 참여했다. 광명 ESG 액션팀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 이케아 광명점, SK슈가글라이더즈 핸드볼구단, 광명시체육회, 광명도시공사, 광명시청소년재단, 광명문화재단, 광명시자원봉사센터, 대한적십자사 광명시지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철산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한국마사회 광명지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앞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회의·행사 등 업무 현장에서 텀블러나 광명형 다회용 컵인 '광명 시티컵'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광명 시티컵'을 필요로 하는 기관과 단체에 이를 제공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 소비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광명 시티컵'은 시가 2022년부터 시청, 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보급한 다회용 컵이다. 현재 광명시청을 포함한 12개 장소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치돼 있다.


24일 기준 '광명 시티컵'은 총 37만3460개의 일회용 컵을 대체했으며, 일회용 컵 생산과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약 17.93t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시는 설명했다.

광명시, 지구의 날 맞아 다회용컵 사용 캠페인 전개

시는 지난해부터는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로 지정된 광명사거리 먹자골목과 무의공 음식문화거리 내 일부 카페에서 포장 음료를 다회용 컵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뜻을 모은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광명시 ESG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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