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어린이날 연휴 결식우려 아동 100명에 도시락 배달

이달 29일부터 가정에 배달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가정의 달 연휴 기간 중 보호자 부재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 100명에게 '함께해우리 도시락' 3일분을 제공한다.

지난 명절에 제공된 양천구 '함께해우리 도시락' 구성 품목. 양천구 제공.

지난 명절에 제공된 양천구 '함께해우리 도시락' 구성 품목. 양천구 제공.

올해 구는 5월 초 길어진 어린이날 연휴에 보호자의 근로와 급식 제공업체 휴무 등으로 인한 아동 결식을 예방하기 위해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특별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된 결식우려 초등학생 아동 100명이다.


도시락 구성은 식사류(찹스테이크, 설렁탕, 스팸김치덮밥, 짜장덮밥), 부식류(떡볶이, 핫도그), 간식류(과일주스, 시리얼, 멸균우유) 등 총 19종으로 3일분이다. 지난 명절 도시락 만족도 조사를 통해 확인한 선호도를 반영하고,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밀키트 식사류와 다양한 간식을 포함해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내실을 높였다.

구는 오는 29일부터 각 가정에 '함께해우리 도시락'을 배달하고, 대상 아동 보호자에게는 도시락 배달 전 안심 문자를 발송해 사전 안내와 인사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2015년부터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명절 도시락을 지원한 양천구는 2023년부터 구 공식 캐릭터인 '해우리'를 활용한 '함께해우리 도시락'으로 새롭게 브랜딩하고 지원 인원과 단가를 늘렸다. 올해 설 명절까지 총 1120여 명의 아동에게 양질의 메뉴로 구성된 도시락을 전달했다.


한편, 구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내 아동들이 누구나 소외됨 없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보낼 수 있도록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 보호아동 125명에 위문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기재 구청장은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들이 결식 없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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