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영남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억3000만원 전달

범군민 모금 운동에 194개 기관·단체 참여

홍성군청 공무원노조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홍성군청 제공

홍성군청 공무원노조에서 이용록 홍성군수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홍성군청 제공


충남 홍성군은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해 2억3528만1500원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 성금 모금 운동은 지난 2023년 홍성군 서부면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온정에 보답하고자 '지난날 받은 온정의 손길, 나눔의 손길로 보답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했다.

범군민 성금 모금에는 194개 기관·단체·기업체, 군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성금 모금 운동에는 군 산하 공직사회가 모금 분위기를 이끌며 각종 단체와 주민들로 이어져 작은 정성이 큰 기적을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성금 모금에 참여한 한 사업체 대표는 "지난 2023년 전국 각지에서 받았던 고마움을 늘 기억하고 있었다"며, "그때의 감사함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서부면 기관단체장협의회 관계자도 "서부면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을 때 전국에서 받은 따뜻한 도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협의회 전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결초보은의 마음으로 이번 모금 운동에 적극 동참해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으신 영남지역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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