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서 퇴거…사저로 이동(종합)

"수석급 참모진 관저 찾을 것"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연합뉴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한남동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 윤 전 대통령의 관저 퇴거는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7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은 내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면서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등은 관저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이 별도의 메시지를 낼지,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지 등은 정해진 바 없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앞으로 최대 10년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을 수 있다. 대통령경호처는 약 40명 규모의 사저 경호팀 편성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삿짐 일부는 서초동 사저로 이전했으며, 자택에 대한 수리와 보수도 완료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후에도 한남동 관저가 정비될 때까지 대통령경호처의 경호를 받으며 6개월가량 서초동 사저에서 출퇴근했다.


다만 사저가 주상복합이라 이웃 주민들이 불편을 겪을 수 있고, 윤 전 대통령 부부가 키우는 반려동물이 11마리로 많아 서초동 사저로 일단 옮긴 후 수도권에 거처를 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도 파면 이후 삼성동 사저에 머무르다가 한 달 뒤 내곡동으로 옮긴 바 있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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