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가 당의 대선 후보를 최종 선출하는 경선 룰을 정하기 위한 회의에 들어간 가운데 경선 후보로 나선 김두관 전 의원 측은 완전개방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했다.
연합뉴스
10일 김 전 의원 캠프 소속 백왕순 대변인은 "민주당 후보 선출 방식으로 완전개방 오픈 프라이머리를 제안한다"며 "이는 18세 이상 국민이면, 누구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현장에 참여해 투표하는 방식"이라고 했다.
백 대변인은 "이번 민주당 대통령 후보 경선의 핵심은 국민적 관심과 참여"라며 "특히 내란 세력을 제압하고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국민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방향으로 경선 룰이 만들어져야 하는데, 그 방법은 민주당 지지자뿐만 아니라 전체 국민이 참여해 후보를 결정하는 경선"이라며 "비용이 많이 든다곤 하지만 국민이 참여하는 후보 선출과 압도적인 대선 승리를 위해 당비를 사용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 대변인은 "그동안 국민 전체가 참여하는 '완전개방형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장했으나 사실상 좌초됐다"며 "최소한 민주당 내부 경선만이라도 완전경선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또 "지난 18대 대통령 후보 경선처럼 경선 룰 확정은 후보자 간 합의가 있어야 한다"며 "후보가 지정한 책임자(대리인) 간의 합의 과정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런 과정 없이 당이 일방적으로 경선룰을 정하면, 그것은 민주적 절차와 과정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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