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주도' 국회 운영위, 3일 연속 본회의 긴급현안질의 안건 통과

31일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野 주도 통과
마은혁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도 처리

다음달 2~4일 사흘간 국회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의를 진행하는 안건이 야당 주도로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했다.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도 처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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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후 3월 임시국회 기간 중인 다음 달 2~3일 오후 2시와 4월 임시국회 기간 중인 다음 달 4일 오후 2시 본회의에서 긴급현안질의를 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운영위는 각 교섭단체의 원내대표를 포함한 28인으로 구성되며 회기 결정, 회기 전체 의사 일정 협의 등 국회 운영 관련 주요 사항과 국회사무처·국회도서관 등 위원회 소관 안건업무를 논의하는 위원회다.


앞서 이날 오전 여야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본회의 일정을 논의했지만, 협의가 되지 않아 오후 4시 다시 재회동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추경안, 산불피해 대응, 헌정질서 유린, 민감국가 등 의제 논의가 필요하다며 3일 연속 현안질의를 제안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3월 임시국회 마지막날인 다음 달 3일만 본회의를 열고 4월 임시국회를 기약하자고 밝힌 바 있다. 여당은 민감국가 등 상임위에서 이미 논의된 바 있는 의제가 있고, 추경안은 본회의 단계 이전 상임위·예결위를 거쳐야 한다고 근거를 댔다.

야당 주도로 진행된 국회 운영위는 마 후보자 임명 촉구 결의안도 통과시켰다. 운영위원장인 박 원내대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지체 없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선출한 마 후보자를 임명할 것을 촉구한다"며 "국회는 마은혁 선출안 의결을 관철하기 위한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지지하고 국회의 (탄핵) 청구와 소송행위가 유효 적법한 행위임을 재차 확인한다"고 안건 내용과 취지를 설명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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