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홍주여객 관계자 회의
충남 홍성군이 군내 절반 이상의 학생이 거주하는 홍북읍과 기존의 홍성읍을 중심으로 운영된 교통시스템의 한계 극복을 위해 통학시간대 마중버스를 연장 운행한다.
홍성군은 오는 4월부터 마중버스를 내포신도시~원거리(광천지역) 고등학생 통학버스로 활용해 통학시간을 1시간 20분에서 50분 이내로 대폭 줄일 계획이고 6일 밝혔다.
홍북읍 인구는 군 전체 인구 9만 9600명의 1/3인 3만 5000여명에 이르는데다 학생의 경우 전체 학생의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지만 홍성읍 중심의 버스 운영체계로 광천읍 갈산면 등 원거리 지역 학생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어왔다.
실제로 K-POP고를 비롯해 충남드론고, 서해삼육고 등 3개의 고등학교를 품고 있는 광천읍에서 내포신도시는 통학하는 고등학생의 경우 직행 노선버스가 없어 환승 후 이용하는데 장시간 소요되는 등의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군은 홍주여객과 협의한 결과 이미 운행중인 마중버스의 통학시간대 연장 운행을 통한 문제 해결이 가장 효율적이라 판단하고 충남드론고, 서해삼육고, K-POP고 사이를 등교 1회, 하교 1회 연장 운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통학여건이 비슷한 내포~갈산고의 경우 내포 거주 학생의 대부분이 기숙사를 이용하고 있어 당장의 운행 필요성은 없지만 운행에 필요한 최소 인원 충족시 즉각 운행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원거리 통학생을 위한 마중버스 활용은 그 동안 지적됐던 마중버스 이용률 개선과 이용 대상자가 적은 지역학교 통학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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