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2025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4일 오후 교내 경암체육관에서 개최해 신입생들을 환영하고 대학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부산대 총장과 주요 보직자, 신입생들이 참석하고 학부모 및 재학생, 교직원도 자리해 축하했다. 올해 부산대 입학생은 학사과정 5251명과 석사과정 1978명, 박사과정 456명 등 총 7685명이다.
이날 행사는 1부 입학식(학사보고, 입학허가 선언, 신입생 대표 선서, 총장 식사, 축사 영상 상영 등) 및 2부 오리엔테이션(대학 생활 안내, 신입생 운동선수 소개, 레크리에이션, 롯데자이언츠 응원단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으로, 신입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이날 입학 식사에서 “지금부터 여러분 앞에는 무한한 가능성과 도전의 기회가 펼쳐져 있다. 여러분이 꿈을 실현하고 미래를 설계하며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이제부터는 부산대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총장은 “정보화 사회, 인공지능 시대에는 내가 있는 바로 이곳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고 나 스스로가 세계 중심이 될 수 있다. 그 모든 것은 ‘내 역량’에 달린 일”이라며 “부산대에서의 배움과 경험을 통해 여러분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가길 바라고 그렇게 되도록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신입생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부산대의 미래이며 대한민국의 희망이다. 언제 어디서든 시대적 소명을 자각하고 꺾이지 않는 불굴의 정신으로 삶에 도전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대한민국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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