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화학 은 지난해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자본잠식 상태가 됐다. 이에 따라 다음 달 4일부터 주식 거래가 정지된다. 다만 회사는 올해 1월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자본잠식이 해소됐다며 다음 달 중 특정목적감사보고서를 제출해 빠른 시일 내에 거래를 재개시키겠다고 했다.
효성.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효성화학은 28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말 기준 현재 자본금이 전액 잠식됐다는 사실을 적시했다. 베트남 법인 부채 증가 등에 따라 지난해 비지배지분 제외 자본총계는 -680억원으로, 자본금 대비 비율은 -358.63%를 기록했다.
자본금 전액 잠식과 관련해 다음 달 31일까지 잠식 해소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는 경우 상장 폐지 기준에 해당할 수 있다. 사유 해소를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는 경우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제49조에 따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검토받게 된다. 이 기간 동안 효성화학에 대한 주식 거래는 정지된다.
효성화학은 특수가스 사업부 매각에 따른 매각 차익이 올해 1월에 반영돼 올해 1월말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자본잠식이 해소됐다고 알렸다. 지난 1월 31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본현황은 비지배지분 제외 자본총계 자본금 대비 자본총계 비율은 1897.02%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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