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5년 고정형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상하단 모두 0.11% 올린 가운데 신한은행이 15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05% 올릴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한 우리은행 지점. 사진=강진형 기자aymsdream@
우리은행은 21일부터 혼합형 주택담보대출과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연동 주택담보대출을 취급하지 않는다고 공시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홈페이지에 '부동산금융상품 기준금리 운용기준 변경 안내'를 공지하고 내일부터 우리은행의 대표 주담대 상품인 우리아파트론과 우리부동산론의 CD연동대출과 고정금리형 혼합금리(3년·5년) 상품의 신규 취급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의 기존 대출에 대한 증액도 중단된다.
이는 금융당국의 고정금리 확대 기조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금감원은 은행 자체 주담대 중 '순수고정형'이나 금리 변동 주기가 5년 이상인 '주기형 주담대'의 목표 비율을 30%로 설정했다. 그러나 4대 은행 중 일부는 목표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5년 주기형(5년 주기 고정금리) 상품에 수요가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