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덕 에스투더블유(S2W) 대표는 "S2W의 기술이 미국 팔란티어보다 비용, 시스템 성능, 결과 정확도 면에서 우월한 방식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해외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서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 AI 기업 'S2W'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4층에서 개최한 'S2W NEXT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서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S2W의 비전, AI와 빅데이터 기술, 올 하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IPO) 추진 계획을 공개한 뒤 취재진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서상덕 S2W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 4층에서 열린 'S2W NEXT 비전 선포 기자간담회'에서 사업 성과와 비전 등을 발표하고 있다. 최호경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서 대표는 해외 진출 시 미국 빅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와의 경쟁에 대한 질문에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팔란티어는 거대한 규모의 데이터를 거대한 규모의 AI를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그는 "S2W는 기술적 관점에서 잘게 나눈 데이터와 가벼운 AI 에이전트 조합으로 큰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라며 "두 회사가 똑같은 환경에 놓였을 때, S2W는 절반 이하의 시간에 5분의 1 수준의 가격으로 더 우수한 결과물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S2W는 대신증권을 주관사로 지난해 말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올 상반기에 상장예비심사를 거쳐 늦어도 3분기에는 코스닥 상장을 성사한다는 계획이다. 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 대부분은 1차 목표 시장인 아시아와 중동 지역을 위한 해외 인재 유치와 지사 설립 등 사세를 확장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서 대표는 "1000억원 이상의 매출 돌파를 목표로 최단 기간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