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공공배달앱 ‘먹깨비’ 전용 상품권을 발행하고 특별 할인이벤트를 펼친다.
시는 이달 7일 오전 11시부터 먹깨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7% 할인 상품권을 발행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30만원이며 비플페이, 경남사랑상품권, NH올원뱅크, 신한 쏠 등 모바일 앱에서만 살 수 있다.
또 2월 민생안정 특별이벤트로 1만 2000원 이상 주문 즉시 사용할 수 있는 3000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신규 회원뿐 아니라 재주문 회원 대상 2000원 할인쿠폰도 증정한다.
주문과 동시에 할인이 적용되며 이 두 가지 쿠폰의 중복 적용도 된다.
김해공공배달앱 먹깨비는 2022년 5월 공식 출범해 누적 매출액 100억원, 누적 주문 수 38만 건을 기록했다.
시는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전국 최저 수준인 1.5%의 낮은 중개수수료를 책정하고 소비자의 부담을 덜고자 할인 구매한 김해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할 수 있게 했다.
올해도 공공배달앱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월 이벤트를 비롯한 다채로운 할인 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먹깨비 입점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사업자 등록증, 영업신고증, 통장 사본 등 입점 서류를 준비해 먹깨비 누리집(홈페이지)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입점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가치 있는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공공배달앱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먹깨비 입점 등록 동참과 먹깨비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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