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자유민주평화통일 활동 민간 사업 공모…총 5억 지원

통일부는 '2025년 민간단체 자유민주평화통일 활동 지원 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총 지원 예산은 5억원이다.

공고일 기준 통일부에 등록된 비영리법인과 비영리민간단체가 대상이다. ▲자유·통일 담론 확산 ▲통일 인식 제고 사업 ▲통일문화 진흥사업 등 3가지 유형을 바탕으로 자유민주평화통일 기반조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선정해 단체당 최대 2억원, 총 5억원 규모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광복 80주년 연계 통일 공감대 사업’과 ‘미래세대 통일인식 제고 관련 사업’에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1일까지다.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보조금사업자선정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사업을 선정하게 된다. 결과는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통일부 홈페이지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민간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좀 더 친숙하게 통일 논의에 참여할 기회를 확대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