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시장 "올해는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 삼겠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신년 기자회견서 밝혀
왕숙신도시에 첨단산업 유치 콤팩트시티 조성
그린벨트 묶인 이패동, 도시개발사업 추진
"남양주, 수도권 교통 허브도시 만들겠다" 약속

"왕숙신도시에 첨단산업을 유치해 콤팩트시티를 조성하고 문화교류와 탄소중립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이 살기좋은 누구나 방문하고 싶은 도시로 변화와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2일 시 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2일 시 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2일 시 청사 여유당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남양주 산업생태계 대전환의 원년을 선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74만 시민의 성원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올리며 "남양주시의 경쟁력을 끌어올린 경기도공공의료원 유치, 왕숙신도시 산업단지 5500억 투자사업 유치 등은 민·관의 염원을 실현시킨 소중한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이어 왕숙2지구와 다산2동 사이에 위치한 ‘이패동’ 일원에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는 여의도 면적 4배 규모의 왕숙신도시를 비롯해 양정역세권과 진접2지구 등 총 1600만㎡ 규모의 대규모 공공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하지만 이패동 일원은 왕숙2지구와 다산2동 사이에 위치하면서 신도시를 잇는 중요한 지역임에도 그린벨트로 묶여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주광덕 시장은 "이패동 일원의 개발 방향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진행 등 구체적인 사항은 다음에 별도로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남양주를 수도권 교통의 허브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착공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사업은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부터 본격적인 토지보상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GTX 신규노선 D·E·F를 비롯해 G노선의 속도감 있는 추진에도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지난해 말 기본계획 승인이 완료된 9호선 연장사업의 2026년 착공, 경춘선과 수인분당선 직결사업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2일 시 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2일 시 청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5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이종구 기자


주광덕 시장은 또 미래 100만 시민을 책임질 경제력을 갖춘 ‘미래 첨단산업 도시’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인공지능(AI) 클라우드와 반도체 설계를 전문적으로 하는 팹리스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과 관련한 유치 대상 기업을 구체화하고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기업을 유치하는 등 자족도시로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해 많은 기업이 실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주 시장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대규모의 정약용 공원 조성 계획(사업비 1000억원 이상), 정원박람회 추진, 미래 신청사 건립(900억원 준비)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첨단 기업 유치와 시민들의 전반적인 생활여건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경제를 지원하고 남양주형 돌봄, 청년 공간, 어르신·여성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각 복지 분야 확충, 1인 1 체육 여가 플랫폼을 위해 더욱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주 시장은 이와 함께 남양주를 문화와 힐링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오는 9월에는 남양 주형 정원박람회를 추진해 시민 힐링을 위한 정원문화 확산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그동안 남양주시를 대한민국에서 가장 혁신적인 자족도시로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애를 써 왔다"며 "미래형 자족도시이자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 해도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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