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이호영 면담 불발…與 "일방적 취소에 유감"

국민의힘은 권성동 원내대표와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의 면담이 20일 불발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서지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이 직무대행과 권 원내대표 간의 만남이 약속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직무대행이 일방적으로 약속을 취소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1시23분께 언론 공지를 통해 17분 뒤인 오후 1시40분에 권 원내대표와 이 대행이 국회에서 면담할 예정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서 원내대변인은 "권 원내대표가 최근 부상당한 경찰관, 현장 부상당한 모든 분의 쾌유를 빌고 위로를 하면서 평화적 집회를 위해 여러 당부 말씀을 하려고, 만나려고 했다"며 "일방적 약속 취소에 아주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전했다.


일방적인 면담 요청을 거부한 것인지, 상호 면담하기로 약속했는데 이 대행이 깬 것인지 묻는 기자에게 서 원내대변인은 "약속을 했다가 (갑자기) 못 오겠다고 이야기했다"며 "이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이 직무대행은 같은 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현안 질의에 참석한 상태다.

13일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13일 국회에서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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