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유치원-초등학교 잇는 ‘이음교육’ 확대

공·사립 유치원, 공립 초등학교 각각 68곳

광주시교육청이 '유·초 연계 이음교육’ 대상을 공·사립 유치원과 공립 초등학교 각각 68곳으로 확대한다.

1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음교육’은 취학을 앞둔 유아들이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교육을 통해 초등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원활하게 적응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 시범 추진한 데 이어 지난해 공·사립 유치원 34곳과 초등학교 34곳을 1대 1로 연계해 운영했다.

올해는 운영을 대폭 확대하면서 방과 후 과정과 초등늘봄 학교 연계, 농어촌 초등학교 연계, 유치원 학급-초등학교 학급 연계(학년 제한 없음) 등 연계 교육을 진행한다.

광주시교육청 전경.

이정선 교육감은 “취학을 앞두고 설렘과 두려움이 공존할 유아와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이음교육 등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