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새 대표에 김중호 전 대한항공 수석부장

15일 에어서울 이동 후 17일 취임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의 새 대표로 김중호 전 대한항공 수석부장이 취임했다.


17일 에어서울은 김 대표가 신규 취임했다고 밝혔다.

1966년생인 김 대표는 연세대 경제학과 졸업 후 1991년에 대한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여객마케팅부, 여객노선영업부 등을 거쳐 후쿠오카지점장, 오사카지점장, 제주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5일에는 한진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에어서울로 이동했다.


김 대표는 "대한항공과의 합병을 계기로 고객에게 더 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안전 운항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겠다"며 "에어서울만의 경쟁력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중호 에어서울 신임 대표. 제공 에어서울

김중호 에어서울 신임 대표. 제공 에어서울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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