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는 영국 QS(Quacquarelli Symonds) 아시아대학 평가에서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인 QS는 학계·고용계 평판도, 학생 1인당 교원 비율, 논문당 피인용수 등 11개 지표를 토대로 아시아 주요 대학의 경쟁력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101개 대학을 비롯해 아시아 984개 대학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순천향대는 전 지표에서 점수를 고르게 받아 아시아대학에서는 288위를, 국내 대학에서는 31위를 기록했다.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이 입증되면서 지난해 301~ 350위권에서 대폭 상승했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속가능성을 확보한 글로벌 경쟁력을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과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명문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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