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아시아지식재산공동체 연구센터 설립 추진

KAIST는 ㈜케이쓰리아이(이하 K3I)와 ‘K3I-KAIST 아시아지식재산공동체(Asia IP Community·이하 AIPC)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광형 KAIST 총장(왼쪽)이 15일 KAIST 본원에서 이재영 K3I 대표(오른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이광형 KAIST 총장(왼쪽)이 15일 KAIST 본원에서 이재영 K3I 대표(오른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AIS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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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에이아이피 메카(AIP-Meta)'를 중점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AIP-Meta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아시아 지역의 지식재산권 출원, 소송 및 중재, 거래(IP Exchange) 등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일종의 가상공간이다.

또 ‘메타버스와 인공지능 기반의 AIPC 구축방안 연구’로 유럽특허청(EPO)·유럽통합특허법원(UPC)·세계지식재산기구(WIPO) 및 각국 지식재산 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AIP-Meta가 아시아의 지식재산 생태계를 주도할 연구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K3I는 디지털 트윈 시티 솔루션과 XR 미들웨어 솔루션 기술을 융합해 메타버스 서비스 플랫폼으로 구현한 기업으로 국내 메타버스 기술의 선두 주자로 꼽힌다.


이광형 총장은 “KAIST는 K3I와 협력해 메타버스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아시아 각국과 협력하며 혁신하는 미래를 구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영 K3I 대표는 “KAIST와의 산학협력은 첨단기술과 지식재산 제도를 융합해 아시아 각국과의 협력을 주도하는 데 발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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