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의 친환경 교육 허브 역할을 담당할 '안성환경교육센터'가 문을 열었다.
안성시는 최근 김보라 안성시장과 환경단체·교육계 인사,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교육시설인 '안성환경교육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보개면 북좌리 245-14에 마련된 안성환경교육센터는 환경문제 해결과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환경부가 주관한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시설이다.
센터는 안성시자원회수시설의 폐열과 태양광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한 친환경 교육시설로 지어졌으며, 제로에너지 건축물 2등급 인증을 받았다.
센터는 지상 2층의 교육동과 아열대 유실수 온실동, 묘목동으로 구성되며, 강의실·새활용체험실·XR체험실·특별전시관·에코갤러리·도서관·아열대 온실·휴게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김 시장은 "최근 각종 환경문제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필요성이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환경교육센터는 이러한 위기 상황을 지혜롭게 이겨 낼 수 있는 실천 활동을 공유하고 전파할 수 있는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개관과 함께 환경의 소중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작은 실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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