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소통과 창작 담긴 ‘2024 잇다마켓’ 개최

12일 배봉산 열린광장 46개 지역 기업 참여...물품 판매, 체험 행사, 푸드존, 버스킹 공연 등 마련...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 위해 장바구니, 다회용기 사용 독려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2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4 잇다마켓’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잇다마켓’은 ‘생산과 소비, 주민과 주민을 잇는 마켓’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등 4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는 ▲플리마켓존 ▲체험존 ▲이벤트존 ▲푸드존으로 구성된다. 플리마켓존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지역 소상공인, 핸드메이드 작가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서 식품, 의류, 소품, 애견용품 등 지역에서 생산되거나 유통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2023년 잇다마켓

2023년 잇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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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존에서는 친환경 향수 만들기, 라탄공예,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아트 등 총 11종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벤트존에서는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커피박 활용 체험과 함께 지역 예술가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져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푸드존에서는 핫도그, 떡볶이, 디저트 등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스티커 이벤트도 진행된다. 장바구니 사용, 다회용기 포장, 텀블러 사용 시 스티커를 제공, 5장을 모은 방문객은 이벤트존의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잇다마켓이 사회적경제기업 및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친환경 소비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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