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개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10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7% 상승한 2587.66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30억원, 166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26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미국증시의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다만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관망심리가 나오며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업종별로는 오르는 업종이 더 많다. 철강및금속 업종이 2.18% 상승세고 화학 1.71%, 전기전자 1.05%, 기계 0.91%, 제조업 0.91%, 운수장비 0.79%, 비금속광물 0.8%, 금융업 0.74%, 유통업 0.64%, 음식료품 0.51%, 종이목재 0.46% 등이 강세다. 반면 전기가스업 -0.84%, 운수창고 -0.62%, 통신업 -0.46%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약세를 보이며 이날 장중 5만원선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 시각 0.83% 하락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도 0.5% 약세고 셀트리온 역시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2.64% 강세고 LG에너지솔루션 4.46%, 현대차 1.67%, 기아 2.45%, KB금융 2.42%, POSCO홀딩스 2.17%, 신한지주 1.09% 등이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수급 공방 속에 1% 넘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9% 상승한 778.81에 거래되고 있다. 투자주체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9억원, 12억원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36억원 순매수를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이 0.28% 강세고 에코프로비엠 5.13%, 에코프로 2.34%, HLB 1.98%, 엔켐 2.28%, 클래시스 5.42% 등이 오름세다. 반면 리가켐바이오가 1.59% 약세고 삼천당제약 -2.72%, 휴젤 -0.19%, 리노공업 -0.05% 내림세다.
한편 같은 시각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5.3원 내린 13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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