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하늘길 MZ세대 열광... 골목상권 매출액 10%↑

마포구, 소원이 이루는 축제 ‘제2회 하늘길 페스타’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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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하늘길이 입소문을 타고 MZ세대가 열광하면서 골목상권 매출액이 10%가량 증가했다.


이는 서울시 로컬브랜드 골목상권 매출증가액 1위를 차지하고 레드로드에 이어 하늘길이 마포구에서 가장 활성화된 골목상권으로 꼽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5일 오후 마포새빛문화의숲 잔디광장과 하늘길 상권에서 ‘제2회 하늘길 페스타’에 참석해 주민들과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함께 나눴다.


이날 축제장에는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합정동 상권의 대표 축제인 하늘길 페스타를 즐기기 위해 수많은 주민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튠어라운드 재즈 밴드’와 ‘타인 나 자신’의 탱고 공연으로 시작, 오후 5시부터 조영구의 사회로 개막식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 상영된 특별 영상의 배경음악인 ‘소원길 기도’는 박강수 구청장이 직접 작사해 의미를 더했다.


이후 홍이삭, 마야, 바비킴, 곽진언 등 실력파 가수들이 출연하여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축제장에는 공연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되어 주민들이 연인, 친구, 가족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즐겁게 지냈다.


박강수 구청장은 “하늘길이 입소문을 타고 MZ세대가 열광하면서 골목상권 매출액이 10%가량 증가해 서울시 로컬브랜드 골목상권 매출증가액 1위를 차지하고 레드로드에 이어 하늘길이 마포구에서 가장 활성화된 골목상권으로 꼽혔다”며 “앞으로 하늘길 상권이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상권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하늘길 페스타가 열린 마포새빛문화의숲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즐긴 관람객들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질서 있게 인파를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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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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