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와의 만찬을 하루 앞두고 윤 대통령에게 독대할 것을 재차 요구했다. 대통령실은 앞선 한 대표의 독대 요청에 대해 별도 협의가 필요하다며 난색을 보였다.
한 대표는 23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윤 대통령에게 독대를 제안한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려운 중요한 사안들이 있고 그 사안들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이 어렵다면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만나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그는 '대통령실로 연락받은 것이 없냐'는 취재진 질문에 "언론에 보도된 내용 외에는 없다"고 답했다. 대통령실이 추후 협의해야 한다고 말한 데에 대해서는 "지금 (독대를) 요청하고 있지 않냐"며 "내일이 어려우면 조만간 다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 대표는 '내일 만찬에 불참하는 것을 고려하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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