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7월에 이어 8월에도 1위를 차지했다.
18일 여론조사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8월 실시한 전국 17개 시·도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에서 지난달 59.2%에서 2.2%포인트 상승한 61.4%를 기록해 2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전국 교육감 중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60%가 넘은 것은 김대중 교육감이 유일하다.
이런 성과는 김 교육감이 글로컬 미래 교육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학생 교육 수당 안착, 현장 중심 업무경감 등이 학부모 여론에 긍정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2위를 기록한 김광수 제주교육감은 6.7%포인트 상승한 57.3%의 긍정 평가로 1위 김대중 교육감과 4.1%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이어 3위는 김지철 충남교육감(49.3%), 4위는 천창수 울산교육감(48.6%), 5위는 서거석 전북교육감(46.9%), 6위는 박종훈 경남교육감(46.7%)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리얼미터가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방식으로 지난 7월 27일~30일과 8월 27일~9월 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만3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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