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물리치료학과가 태국에서 물리치료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전했다.
신라대 물리치료학과 오태영 교수의 지도로 3·4학년 학생 16명으로 구성된 해외 봉사팀이 지난 7월 20일부터 29일까지 태국 콘캔시의 스리상완 특수학교(교장 수퍼차이 프라절투, Supachai Prasertnoo)를 방문했다.
봉사단은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 인식과 움직임, 이동 방법 등을 지도하는 봉사활동과 떡볶이, 샐러드 등 음식을 태국 학생들에게 제공하는 문화교류 활동을 펼쳤다.
태국 학생들에게 일대일 물리치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학생들과 교감하는 시간을 통해 강한 유대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스리상완 특수학교에서 물리치료사로 근무하고 있는 질라다(Jitlada Prasertnoo) 선생님은 “한국에서 선진화된 물리치료를 배운 전문가들이 장애 아동들에게 적용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심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라대 물리치료학과 3학년 지은빈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충분히 활용해 태국의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도 이 봉사활동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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