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순매도 강화에 하락 전환

상승세로 출발했던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 축소, 기관의 순매도 확대에 하락전환했다.


코스피는 13일 오전 9시4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7.36포인트(0.28%) 하락한 2610.94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24% 오른 2624.50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순매수를 줄이고 기관이 순매도를 확대하면서 하락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1억원과 335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88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음식료품, 운수창고, 통신업, 전기전자가 소폭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2.47% 하락하고 있으며 의약품, 건설업, 철강및금속, 화학 등은 1% 이상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가 전거래일 대비 500원(0.66%)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됐다. 또 SK하이닉스 는 1.69%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과 삼성SDI 는 2% 이상 빠지고 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 , POSCO홀딩스, NAVER는 1% 이상 밀리고 있다.


코스닥은 12.55포인트(1.62%) 내린 760.17을 기록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은 1038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07억원과 28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약, 화학, 일반전기전자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반면 운송은 소폭 오름세다.


시총 상위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 이 전거래일 대비 3900원(2.17%) 내린 17만6100원에 거래됐다. 또 셀트리온제약은 5.35% 밀렸으며 알테오젠 , 삼천당제약, 실리콘투 는 3% 이상 빠졌으며 엔켐, 리가켐바이오 , 클래시스 도 2% 이상 하락했다. 반면 레인보우로보틱스 는 4.53% 상승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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