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차기 서울경찰청장 후보로 압축됐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오후 김 청장과 오 청장을 서울경찰청장 후보로 올렸다. 서울시 자치위가 서울청장 후보를 정하면 경찰청장은 행정안전부 장관에 보고한다. 이후 행안부 장관이 제청하면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 청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찰대 5기로 졸업했다. 대구 달서경찰서장, 대구경찰청 형사과장과 광역수사대장, 대구 성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수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오 청장은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 5기로 졸업했다. 경기 광주·군포·의왕경찰서장, 경기남부경찰청 정보과장,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장, 경기북부청·경기남부청 자치경찰부장, 경찰청 대변인 등을 거쳤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