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 향 그윽한 고흥에서 맛있는 휴가를...

육즙 가득 한우 숯불구이, 모둠생선 구이 등

여름휴가로 떠나기 분주한 시즌이다.


여름 휴가지의 최적지로 알려진 전남 고흥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흥을 찾는 피서객들을 위한 맛 여행으로 고흥숯불구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고흥군]

[사진제공=고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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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고흥숯불구이로는 유자골 고흥한우 숯불구이와 전통시장 모둠생선 숯불구이가 있다.

유자골 고흥 한우는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기 위해 혈통 등록 및 관리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2023년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최고급 브랜드 소고기라 할 수 있다.


소고기는 단백질 함량이 높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적합하다. 숯불에서 구운 유자골 고흥 한우는 육즙 감소량이 적고 연해서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주며, 숯 향이 골고루 배 풍미를 올려 준다.


만약 육식보다는 수산물을 선호하는 사람들이라면, 여름철 대표 생선인 쏨배기, 전어, 민어, 조기 등을 주재료로 사용하는 전통시장 모둠생선 숯불구이를 추천한다. 구이집마다 구운 재료가 달라 다양한 생선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신선한 생선을 숯불에 올려 잔불로 은근히 구워내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전통시장 모둠생선 숯불구이는 현재 전국으로 택배 주문이 분주하다.


한편, 고흥군은 고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흥 사람들이 자주 먹지만 관광객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여름 별미인 된장 얼갈이 냉국, 풋고추 열무김치, 하모 샤브샤브 등 고흥만의 특색있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면서, 일반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해 다시 찾는 고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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