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2~35도겠다.
밤사이 전국적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겠고, 한낮의 체감온도는 최고 35도 안팎까지 치솟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4도, 인천·울산 26도와 32도, 대전·광주 25도와 34도, 대구 26도와 34도, 부산 27도와 34도로 예상된다.
대기 하층 공기가 뜨거워 대기가 불안정하기에 소나기가 수시로 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8일 밤까지 소나기가 올 때가 있겠다. 호남과 경남은 9일 새벽까지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9일은 제주에 늦은 새벽부터 오후까지, 강원산지와 남부지방에 오전부터 저녁까지 소나기가 내리겠다. 호남의 경우 늦은 밤까지 소나기가 예상된다.
폭염이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가을을 알리는 절기 '입추'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6일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수세미 터널을 지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원본보기 아이콘소나기 강수량은 제주의 경우 5~60㎜, 나머지 지역은 5~40㎜ 정도겠다.
호남과 제주는 시간당 강수량이 30㎜ 내외에 달할 정도로 소나기가 거세게 쏟아질 수 있으니 대비해야 한다.
낮 동안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햇빛과 대기오염물질이 광화학 반응하며 형성되는 오존 농도가 중서부지방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높겠다.
서울과 경기남부는 '매우 나쁨', 인천·경기북부·충남·전남·영남은 '나쁨' 수준으로 오존이 짙겠다.
경기남부와 강원내륙·산지, 충청내륙, 전북내륙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가시거리를 200m 미만으로 떨어뜨리는 짙은 안개가 끼겠다. 나머지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발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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