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설립한 행복나래가 서울대와 비주얼캠프와 손잡고 아동·청소년 문해력 저하 문제 해결에 나섰다.
행복나래와 서울대·비주얼캠프는 지난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AI) 기반 문해력 진단과 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비주얼캠프는 AI 기술을 이용한 리드 포 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문해력 진단과 맞춤형 학습을 제공한다. 서울대 학습과학연구소는 멀티모달 데이터를 활용해 학습을 진단하고 AI 기술을 개발하며 교육 효과성을 검증한다. 행복나래는 비주얼캠프에 연구 예산을 지원하고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소셜벤처 육성에 앞장선다.
지난 2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캠퍼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석윤찬 비주얼캠프 대표, 조영환 서울대 사범대학 학습과학연구소 소장,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대학교 학습과학연구소]
원본보기 아이콘행복나래는 연구개발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 육성 기업인 비주얼캠프에 연구 수행을 위한 예산 일부를 지원한다.
임팩트 유니콘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중 유니콘 수준까지 성장할 수 있는 기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행복나래는 2020년부터 임팩트 유니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 있는 기업을 선발·육성하고 있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셜벤처를 지원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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