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30일 국방산단 토지보상 주민설명회 개최

연무읍사무소서 보상 진행 절차, 주거이전비 등 설명

논산 국방산단 조감도

논산 국방산단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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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과 관련해 오는 30일 연무읍사무소에서 토지 보상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주민설명회는 백성현 시장과 논산시의회, 충청남도, LH 관계자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 등이 참석해 국방산단 보상 진행 절차, 농업손실보상금, 주거 이전비, 영업보상, 분묘 이전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토지 보상 절차는 당초 오는 2026년 연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백 시장이 국방산단의 당위성과 필요성 등을 적극적으로 건의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진행된다.


LH는 기본조사, 조서 작성, 경영투사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2025년 상반기 감정평가와 보상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국방국가산업단지는 논산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인구 소멸 위기를 타개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핵심이 될 것”이라며 “국방산단 조성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국방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이끌어 내 대한민국 최고의 국방군 수산업 도시 논산을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월 국토교통부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받은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는 국방 관련 생산기업, 연구 및 시험·인증기관 등을 집적해 군 전력 지원체계 산업의 혁신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총 2000억 원을 투입해 연무읍 동산리·죽본리 일원에 87만 177㎡(26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며, 향후 충남도와 협력해 100만평 규모의 연계형 특화단지로 확장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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