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에도 시장금리 레벨 부담에 따른 조정 분위기가 이어지며 19일 국고채 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6bp(1bp=0.01%포인트) 오른 연 3.07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156%로 1.8bp 상승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1.8bp, 2.9bp 상승해 연 3.099%, 연 3.14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3.111%로 1.6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1.4bp, 1.3bp 상승해 연 3.026%, 연 2.974%를 기록했다.
이날 채권 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는 장중 내내 올랐다. 레벨 부담에 따른 조정 국면에 본격적으로 들어선 분위기다. 시장의 관심은 오는 25일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6일 미국의 6월 개인소비지출(PCE) 발표에 집중되고 있다.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2149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1165계약 순매수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