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학교가 신임 경찰관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18일 전남소방본부(본부장 오승훈)에 따르면 전남소방학교 구급 교수 2명은 전날 전남경찰청에서 소속 신임 경찰관 100명을 대상으로 기도폐쇄 및 심폐소생술 등을 교육했다.
응급처치 대응 사례를 예시로 들어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고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소방과 경찰의 응급상황 사례, 기도폐쇄의 판단 및 처치, 심정지 환자의 판단 및 대응 등을 중점 교육했다. 자동심장충격기 교육은 시나리오 훈련으로 현장감을 높였다.
문병운 학교장은 “소방과 경찰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면서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시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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