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이글루코퍼레이션, 전략적 협력…AI반도체로 보안 강화

'아톰' 서버에 AI 보안시스템 구축
"보안 조직 사이버 위협 방어 강화"

리벨리온과 이글루코퍼레이션이 양 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한데 모아 사이버 위협을 방어하는 AI 보안 시스템을 개발한다.

리벨리온과 이글루코퍼레이션의 협약식에서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리벨리온과 이글루코퍼레이션의 협약식에서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왼쪽에서 4번째)와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오른쪽에서 4번째)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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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AI 기반 보안 운영·분석 플랫폼 기업 이글루코퍼레이션과 15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AI 보안 제품과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사는 이번 제휴를 바탕으로 AI 보안 제품 및 서비스의 비즈니스 모델을 공동 개발한다. 특히 리벨리온의 신경망처리장치(NPU)인 '아톰(ATOM)' 서버상에 이글루코퍼레이션이 개발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구축한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이글루코퍼레이션과 협력으로 리벨리온은 소형언어모델(SLM) 특화 AI 반도체인 아톰을 기반으로 AI 보안 어시스턴트 시스템이 보다 효율적으로 구동될 수 있도록 기술적·사업적 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득춘 이글루코퍼레이션 대표는 "보안 위협에 맞서기 위해서는 조직의 보안 운영 과정에 AI를 활용한 공격 방어 기술이 적용돼야 한다"며 "모든 보안 조직이 사이버 위협 방어력을 한 단계 더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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