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폴뉴스]尹지지율 3주만에 반등…국민의힘 38%, 민주당 35%

리얼미터 에너지경제 여론조사
尹 지지율 32.3%…14주째 30%대 초반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주만에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상승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을 하락했다.

15일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8~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2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주 정례조사와 비교해 1.2%포인트 상승해 32.3%로 조사됐다. 3주만에 지지율이 올랐지만, 윤 대통령 지지율은 총선 이후 14주째 30%대 초반에 머물고 있다. 부정평가는 1.5%포인트 내린 63.8%를 기록했다.

60대 이상(5.3%포인트 상승, 38.4%에서 43.7%로), 이념성향 보수층(4.4%포인트 상승, 52.0%에서 56.4%로), 농림어업(9.0%포인트 상승, 35.1%에서 44.1%로) 에서 지지율 상승세가 눈에 띄었다.

정당 지지도 관련 여론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1~1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 대상으로 무선 97%, 유선 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2.0%포인트 오른 38.0%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2%포인트 내린 35.0%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은 10.6%, 개혁신당은 4.3% 등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경우 대전·세종·충청에서 7.9%포인트(32.3%에서 40.2%로)포인트 지지율이 오른반면 민주당은 인천·경기에서 7.5%포인트(47.2%에서 39.7%로), 광주·전라에서 7.1%포인트(53.9%에서 46.8%로) 하락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