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00년 된 주목나무 눈길…1004섬 분재정원에 전시

‘2000년의 기다림’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을 체험

전남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이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주목나무 특별전을 개최한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 최고의 주목분재 작품들과 함께 보호실에서 세심하게 관리된 2000년 주목나무가 전시된다.

주목나무는 그 특유의 아름다운 자태와 뛰어난 생명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주목나무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시장으로 오는 길 주변에 여름꽃인 크로코스미아가 주황색 물결을 이루며 방문객들을 반긴다.


1004섬 분재정원에 주목나무 분재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에 주목나무 분재 작품들이 전시돼 있다. [사진제공=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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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주목나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무 중 하나로 꼽히며, 그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특별전을 준비했다”며 “방문객들이 주목나무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하고, 그 특성과 생태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의 주목작인 2000년 된 주목나무는 그 독특한 모습과 역사적 가치로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1004섬 분재정원에서만 만날 이 특별한 기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놓치지 말아야 할 이벤트로 꼽힌다.

이번 전시는 ‘주목나무 분재, 2000년의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주목나무의 오랜 세월과 함께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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