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120억원 규모의 ‘동작사랑상품권’을 발행하고 페이백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동작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월 최대 50만원, 총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상품권은 전용 앱인 ‘서울페이+’에서 구매 가능하며 구매한 상품권은 관내 음식점, 미용실, 학원 등 서울페이 가맹점 8350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연매출 30억 이상의 입시학원 및 대형마트 등은 제외된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으로, 구매 후 사용하지 않은 상품권은 기간에 관계없이 구매 취소가 가능하며 60% 이상 사용한 경우 할인 금액을 제외한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구는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지역 내 동작사랑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한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합산 10만원 이상 상품권을 사용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5000명에게 동작사랑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응모되며, 당첨자 발표 및 경품 지급은 이벤트 종료 후 10일 이내 서울페이+앱에 등록된 핸드폰 번호로 문자 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한다.
동작구는 지난 1월 설을 맞아 40억원, 5월 가정의달 맞이 150억원을 발행해 이달까지 올해 총 310억원 규모를 발행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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