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대선제분 공장 일대 24층 업무시설로 탈바꿈

서울시 9차 도시계획위 심의 통과
용적률 인센티브·높이 완화 적용
녹지 공간 대폭 확대

옛 대선제분 공장 일대 재개발 구역에 최고 24층 규모 업무시설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제9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5지구 정비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상지는 영등포구 문래동3가 8-2번지로 시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으로 이 구역에 용적률 인센티브, 높이 완화를 적용했다. 허용용적률 260%, 상한용적률 140.5%, 높이는 20.4m로 완화했다.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5지구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영등포 대선제분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1구역 5지구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이에 따라 대상지에는 최고 24층 규모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과 지상 1~4층은 근린생활시설, 5층~24층은 업무시설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실내 개방공간을 조성해 휴게 및 전시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지상 4층에는 대선제분 구역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옥외공간과 이와 연계한 근린생활시설(F&B), 전용 엘리베이터를 조성해 이용 편의성, 활용도가 높은 개방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녹지도 대폭 늘어난다. 대상지 서측에 731.4㎡(대지면적의 25%) 규모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노후 공장지대인 대상지 일대에 도심숲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결정에 따라 노후된 영등포 경인로변에 업무시설 도입과 개방형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영등포 경인로축 도심 기능을 강화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해 도시 활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선제분 구역은 1936년 문을 연 대선제분 밀가루 공장을 포함한 재개발 구역으로, 1구역과 2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시 도시계획위는 2020년 지역 현황 및 특성을 고려해 일반정비형, 소단위정비형, 보전정비형을 한 구역에 적용하는 혼합형 정비방식을 결정했다. 영일시장은 소단위관리지구로 대선제분 공장은 우수건축자산 등재 및 민간재생사업 시행에 따라 보전정비지구로 결정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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