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50+' 참여기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레전드50+는 중기부가 올해부터 시작하는 지역기업 성장모델로, 지자체별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엄선한 21개 프로젝트를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원해 신기술 전환기의 지역 현안을 해소하고, 지역 내 앵커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발대식 행사는 ‘레전드50+, 지역의 혁신과 미래를 열어갑니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레전드50+는 중소기업 도약전략의 지역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핵심 정책 수단으로서,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참여기업의 지속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프로젝트 관련 유관기관들은 참여기업의 성장을 내실 있게 뒷받침하기 위해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기관 간 협의체 운영을 상시화하고, 연계 지원사업 발굴 등 참여기업 지원을 위한 협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기부는 지역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레전드50+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17개 지자체, 지방중기청, 지역 혁신기관들과 원팀으로 협업하고,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레전드50+의 지원 내용과 규모, 범위 등을 내실 있게 확대하는 '레전드50+ 2.0' 추진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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