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관광객 1만명 '맥주·닭강정 파티' 즐긴다…25일 인천항서

외국인 관광객 1만여명이 인천에서 맥주와 닭강정을 즐기는 행사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5일 오후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연다고 밝혔다. 1883은 인천항이 개항한 1883년을 뜻하고 '맥강'은 맥주와 닭강정에서 따 왔다. 닭강정은 인천에서 유명한 먹거리다.

개항의 역사 인천을 알리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중국·대만·홍콩·태국·베트남·미국·러시아 등 10여 개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 1만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중에는 중화권 관광객이 전체의 60%가량을 차지하며 중국 치파오(旗袍)협회 등 일부 문화·예술단체 회원들을 제외하면 패키지 관광상품 참가자들이 대부분이다. 지난해 6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회 맥강파티에는 외국인 관광객 3000명이 함께했다.


지난해 6월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883 인천맥강파티'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맥주와 닭강정을 즐기고 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6월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열린 '1883 인천맥강파티'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맥주와 닭강정을 즐기고 있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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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공사는 올해 행사에서 외국인 관광객 1인당 지역맥주 1캔(500㎖)과 닭강정 300g씩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푸드트럭 18대를 추가로 운영해 인천의 다양한 맛을 외국인들에게 선보이고 케이팝 공연, 태권도 시범, 육군 군악대 연주, 드라마 OST 공연, 야간 드론쇼 등의 볼거리를 준비했다.

맥강파티에 참석하는 외국인들은 인천에서 2박 이상 숙박하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들의 소비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14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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