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 엑시언트 수소트럭 부분변경 콘셉트 공개

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부분변경 콘셉트 모델을 공개하며 북미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 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청정 물류 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켄 라미레즈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반체로, 현대차는 수소 사회로 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내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수소 상용 밸류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여정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ACT 엑스포 2024에서 전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

현대차가 ACT 엑스포 2024에서 전시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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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현대차는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통해 미국 트럭 운송사업자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공급한 바 있다. 이는 북미 운송업체 단일 공급 최대 규모다. 기존 오염물질 고배출 트럭을 대체해 오클랜드·리치몬드 항구의 탈탄소화에 크게 기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현대차 는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협력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해 부품·완성차 운송에 특화된 수소 상용 밸류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서 현대차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모델 콘셉트를 디지털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부분변경 모델은 지난해 출시 이후 약 1년간 수집된 북미 고객 주행 피드백을 중심으로 충돌방지 보조와 차로 이탈 경고, 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 주행에 도움을 주는 첨단 주행 신기술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플러스'와 미국 수소전기트럭 최초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에 대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사고 감소와 화물운송 효율성 증진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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