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3년 지나도 IP 인기…'유미의 세포들' 팝업스토어 열린다

완결한 지 3년이 지난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공식 팝업스토어가 9년 만에 열린다.


네이버웹툰은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용산 아이파크몰 6층 더 코너에서 '유미의 세포들' 공식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 팝업스토어 [이미지=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 팝업스토어 [이미지=네이버웹툰]

원본보기 아이콘

지난달 3일 웹툰 지식재산권(IP) 최초로 극장용 3D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개봉한 것에 힘입어 2015년 이후 9년 만에 공식 팝업스토어가 열리는 것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IP를 이용한 상품(MD) 전문 회사 '코팬글로벌'과 함께 진행한다.

'유미의 세포들'은 완결한 지 3년이 넘은 작품이지만 웹툰 IP의 무한변신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키링, 인형, 퍼즐, 무드 등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 제작은 물론 이모티콘, 게임으로도 IP를 확장했다. 패션, F&B, 식품, 음료, 주류, 금융, 문구 등 여러 분야의 브랜드와 협업도 진행했다.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TV 드라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졌으며 현재 뮤지컬도 개발 중이다.


노승연 네이버웹툰 글로벌 IP 비즈니스 실장은 "네이버웹툰은 작품들의 IP 비즈니스를 적극 지원해 연재 중인 작품의 수익성 극대화는 물론 완결 작품의 수명까지 연장하는 효과를 만들어내고자 한다"며 "웹툰 시장 성장에 따라 웹툰 속 캐릭터들과 다양한 산업의 협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거대 팬덤을 보유한 웹툰 IP는 '몸값'도 높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