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FSS금융아카데미 개최…MZ세대 금융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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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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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공개강좌인 2024년 'FSS 금융아카데미'를 22일부터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 금감원 연수원에서 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는 국내외 금융 상황을 사회초년생인 MZ세대가 올바르게 이해하고 금융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강좌들로 구성됐다. 22일 첫 강좌에서는 '부의 대이동' 저자 오건영 신한은행 WM센터 팀장이 글로벌 마켓 이슈 분석을 주제로 환율, 금리, 인플레이션 등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 희망자는 13일까지 금융감독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일반과정은 국내외 금융상황의 이해를 위한 시사성 있는 주제와 사회초년생인 MZ세대를 위한 맞춤형 주제(총 7개)로 다양하게 진행된다. 6월에는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의 이해, 7월에는 바람직한 주식투자, 9월에는 바람직한 채권투자, 10월에는 Dart 활용법과 공시위반 및 조치사례, 10월에는 금융범죄 피해 사례 및 예방법, 11월에는 서민금융지원제도의 이해 등 주제로 강의가 열린다.


심화과정은 일반과정 수료증 취득자(5회 이상 수강생) 중 선발해 8월 중 이틀 동안 디지털 금융시장에 대한 보다 전문성있고, 금융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주제(총 7개)로 진행된다. 8월 강의는 ▲핀테크 산업의 최근 현황 ▲금융시장 분석을 위한 경제지표 활용법 ▲부동산 PF와 리츠의 이해·사례 ▲민간 데이터댐 소개 및 활용 ▲보험산업의 이해 ▲실손보험 가입시 유의사항 ▲생활 속 투자와 자산관리의 지혜 등으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지난 2011년부터 대학생 등 일반인의 금융이해력 제고와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매년 FSS금융아카데미 를 개최하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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