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협력 업무협약

농용 전동카트 사업으로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LS엠트론은 산업용 모빌리티 전문기업 디와이이노베이트와 농용 전동카트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왼쪽 여섯번째)과 이승창디와이이노베이트 대표(왼쪽 일곱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MOU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S엠트론]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왼쪽 여섯번째)과 이승창디와이이노베이트 대표(왼쪽 일곱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농용 전동카트 사업 협력 MOU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LS엠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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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식은 전날 전라북도 익산시 디와이이노베이트 본사에서 열렸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과 이승창 디와이이노베이트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국내 및 북미 타겟 농용 전동카트개발·판매, 농용 전동카트 시장 정보 공유, 기타 전동 모빌리티 및 자율 주행 영역 기술 개발 및 사업 협력 등을 추진한다.


농용 전동카트는 농지 이동, 농작물과 농기구 적재 및 운반에 쓰인다. 조향 방식이 일반 자동차와 유사해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다. 내연기관을 적용한 카트와 달리 전동카트는 매연을 배출하지 않고소음과 발열이 적다. 가정용 220V충전기로 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에 따라 전동카트시장도 점차 커질 전망이다.


LS엠트론은 1977년 트랙터 사업을 시작했다. 업계 최초로 자율작업 트랙터를 상용화하고 엔진과 작업기까지 자체 개발 및 양산하고 있다. 트랙터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과 안전성을 더한 농용 전동카트를 출시할 계획이다.

이상민 본부장은 "LS엠트론 농기계 사업 노하우와 디와이이노베이트 전동화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농용 전동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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